'코파 우승' 메시는 웃고...'유로 준우승' 케인은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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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로 2024 결승에서는 스페인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12년 만에 우승했습니다.
연장 후반 7분 아르헨티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두 대회 연속 우승을 결정짓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통산 16번째 우승이자 월드컵 대회를 포함한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세우며 피파랭킹 1위다운 힘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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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로 2024 결승에서는 스페인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12년 만에 우승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대 0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연장 후반전에 깨집니다.
연장 후반 7분 아르헨티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두 대회 연속 우승을 결정짓습니다.
메시는 발목을 다쳐 후반에 교체된 뒤 벤치에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확정한 뒤에는 환하게 웃으며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앙헬 디마리아도 교체된 뒤 메시와 포옹하며 다시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통산 16번째 우승이자 월드컵 대회를 포함한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세우며 피파랭킹 1위다운 힘을 보여줬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은 경기 시작 전 경기장 담을 무단으로 넘으며 현지 안전요원들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 때문에 결승전 경기는 1시간 반 정도 늦게 시작돼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일하게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갖고 있던 '무적함대' 스페인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12년 만에 유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후반 41분에 터진 오야르자발의 결승골로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으로 독일을 제치고 유로대회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됐습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손흥민의 옛 동료 해리 케인은 이번에도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백승민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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