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대위·중사, 도로에 쓰러진 80대 남성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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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해양경계부대 장병들이 해안순찰 도중 차로에 쓰러진 80대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안경계부대 소속 송영찬 대위와 최성은 중사는 지난 5월30일 오후 6시께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에서 해안순찰을 위해 차량 이동 중 차로에 쓰러진 마을주민 A(87)씨를 발견했다.
송 대위와 최 중사는 즉시 차를 세우고 차량을 통제하는 동시에 A씨의 상태를 살피고 응급조치를 했다.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송 대위와 최 중사의 도움을 받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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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해병대 1사단 해양경계부대 장병들이 해안순찰 도중 차로에 쓰러진 80대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안경계부대 소속 송영찬 대위와 최성은 중사는 지난 5월30일 오후 6시께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에서 해안순찰을 위해 차량 이동 중 차로에 쓰러진 마을주민 A(87)씨를 발견했다.
송 대위와 최 중사는 즉시 차를 세우고 차량을 통제하는 동시에 A씨의 상태를 살피고 응급조치를 했다.
A씨는 머리와 몸에 출혈과 함께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송 대위와 최 중사의 도움을 받아 귀가했다.
A씨가 쓰러진 도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커브 길로 차량 통행량도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송영찬 대위는 "그 자리에 어느 누가 있었을지라도 연로한 어르신을 구조했을 것"이라며 "해병대는 국민의 군대로서 언제 어디서든 국가의 부름에 응할 수 있도록 태세를 유지하는 만큼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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