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부품연구원은 방위산업 메카 경남이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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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메카인 경남에 방산부품연구원을 설립해야 합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방산부품연구원의 경상남도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국내 방산업체의 약 32%가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의 방위산업 집적지인 경남에 방산부품연구원을 설립하고,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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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수출 확대 방안 마련도 건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방위산업 메카인 경남에 방산부품연구원을 설립해야 합니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제41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방산부품연구원의 경상남도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호무역 강화와 지속되는 지정학적 갈등으로 세계 주요 국가의 국방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2027년 글로벌 방산시장은 9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정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방산시장 점유율을 5%로 높여 방위산업을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방위산업에서 고비용 첨단부품의 국외 수입은 필수적이며, 주요국의 품목 제한과 부품에 대한 비용 부담은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어 정부 주도의 방산부품 국내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필요성과 방산부품 관련 국책기관인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필요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국내 방산업체의 약 32%가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의 방위산업 집적지인 경남에 방산부품연구원을 설립하고,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통해 국내 방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방위산업 메카 경남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경제환경위원회 허동원(국민의힘, 고성2) 위원장은 "방위산업의 질적 성장 및 혁신을 통한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온 만큼 방산부품연구원의 입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는 경남임에 틀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산부품연구원의 경남 설립을 통해 K-방산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경남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채택된 대정부 건의안은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실, 국회의장, 소관 중앙부처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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