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 KMI 석좌연구위원 위촉

권태완 기자 2024. 7.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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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5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을 석좌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KMI 김종덕 원장은 "임기택 석좌 연구위원은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과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원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해운·항만·해사 분야 글로벌 저명인사"라면서 "특히 첨단선박 선원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고급 인력 교육·훈련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내외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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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임기택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석좌 연구위원. (사진=KMI 제공) 2024.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5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을 석좌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임 위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 이어 한국인으로서 유엔기구를 이끈 세 번째 지도자다.

임 위원은 2016년부터 8년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해상안전·해양오염방지·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 협약을 제·개정하는 등 IMO의 발전과 176개 회원국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임 위원은 KMI가 수행하는 ▲해운·항만·해사 정책연구 ▲미래 해양산업 인재 양성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육성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KMI는 오는 9월 '열리는 2024년 해사 주간 행사' 기간 중 임기택 석좌 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국제포럼'을 열고, '첨단선박 선원 양성 발족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KMI 김종덕 원장은 "임기택 석좌 연구위원은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과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원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해운·항만·해사 분야 글로벌 저명인사"라면서 "특히 첨단선박 선원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고급 인력 교육·훈련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내외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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