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칼 들고 간다”…경찰, ‘온라인 테러 예고’ 글 작성자 추적 중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7. 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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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겨냥한 테러 예고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칼 들고 간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 A씨는 한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얌전히 있어라",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 등의 협박성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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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동훈 자택 주변에 순찰차 배치 등 보호조치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7월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겨냥한 테러 예고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칼 들고 간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 A씨는 한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얌전히 있어라",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 등의 협박성 문구를 덧붙였다. A씨의 글을 신고한 인물은 충북에 거주중인 한 네티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된 글을 확인한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향후 IP(인터넷 주소)를 추적해 글 작성자 A씨의 신원을 특정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 후보 자택 주변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의 보호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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