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인구 50만·예산 1조원 경제 자족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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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시정을 시작했다. 정치인 쇼맨십이 아니라 오산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뛰었다"면서 "예산 1조원 시대를 위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개발에 대해서는 "오산도시공사는 개발이익 역외 유출을 막고, 재원을 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초 출범한다"면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세교터미널 부지 대규모 상업시설 건립 구상, 오산역 인근 랜드마크 시설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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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시정을 시작했다. 정치인 쇼맨십이 아니라 오산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뛰었다"면서 "예산 1조원 시대를 위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하며 지난 2년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 2년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1300여명 공직자들과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주요 4대분야 76개 공약사업 중 43건, 56% 이행률을 기록해 한국매니페스실천본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2년 동안 대표적인 성과로 △세교3지구 공공주택 신규대상지 선정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및 시청 지하차도 개통 △첨단기업 유치 △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로 전환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50만 자족시대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이곳을 기점으로 세밀화된 광역교통망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유치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선 도로에 부문에서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가 2026년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한다. 또 오산IC 입체화, 반도체EX↔세교2·3지구 연결도로, 주요 교차로 정체구간 지하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철도 등 대중교통은 GTX-C노선 오산 연장이 확정된 데 이어, 수원발KTX 오산정차, 동탄~운암뜰~오산역 트램 조기 착공, 오산대역 분당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병점광교선을 세교지구까지 끌어올 계획으로 관련 용역을 준비 중이다.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 쏟는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가 들어서는 가장동에 100만㎡ 규모로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세마·가장·지곶산단과 연계한 대규모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만든다.
최근 일본 이데미츠 연구소가 들어선 북오산지역에도 예비군훈련장 유휴지와 서울대병원 부지 등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새로운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첨단산업의 기본이 되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신소재 산업 등 4차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면서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들의 한국법인 본사가 우리 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개발에 대해서는 "오산도시공사는 개발이익 역외 유출을 막고, 재원을 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초 출범한다"면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세교터미널 부지 대규모 상업시설 건립 구상, 오산역 인근 랜드마크 시설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오산천을 시민친화형으로 조성하고, 2025년 준공 목표인 남촌동 복합청사에 가족센터를 추가해 다문화 가족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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