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쓰러지실라’…광주시, 폐지 수집 어르신에 폭염 안전 일자리 제공

박윤희 2024. 7.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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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폭염 기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리신들의 건강 보호화 생활 안전을 위해 8월 한 달간 대체 일자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8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재생활동단은 폭염 기간에 폐지 수집 대신 재활용품 선별 작업·분리배출 등의 활동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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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원재생 활동단’ 운영

광주시가 폭염 기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폐지 수집 어리신들의 건강 보호화 생활 안전을 위해 8월 한 달간 대체 일자리를 제공한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 뉴시스
광주시는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8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재생활동단은 폭염 기간에 폐지 수집 대신 재활용품 선별 작업·분리배출 등의 활동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자원재생활동단으로 선정되면 주 2회, 하루 2시간씩 거주지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자원순환가게 등에서 재활용품 선별 작업을 할 수 있다. 활동비는 일한 시간에 비례해 산정하며, 최대 20만원이 지급된다.

자원재생활동단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생계급여수급자는 참여할 수 없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보다 근본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폐지 수집 어르신이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에 참여할 경우 경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광주지역 폐지 수집 노인은 60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시는 휴대용 선풍기, 양우산 등 9가지 물품을 지원했으며 경량손수레 160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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