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조합, 3D프린팅연구조합과 `국제 3D프린팅 전시회` 공동주관

박한나 2024. 7.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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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연구조합과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15일 3D프린팅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이슈를 교류하고 비즈니스를 활성화를 위해 국제 3D프린팅 기술 전시회의 공동주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3D프린팅 기술이 나노, 레이저, 센서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와 효과적으로 교류하고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의 새 장을 열고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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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원(왼쪽부터)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과 홍순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은 1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제 3D프린팅 기술 전시회의 공동주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제공.

3D프린팅연구조합과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15일 3D프린팅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이슈를 교류하고 비즈니스를 활성화를 위해 국제 3D프린팅 기술 전시회의 공동주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D 프린팅 분야의 산학연을 결집하고 효과적인 기술교류와 제품 거래를 촉진하는 국제 3D프린팅 기술 전시회의 본격적인 개최 준비가 시작된다.

3D 프린팅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그 중요성과 파급력은 증가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업, 의료, 항공우주,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산업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D프린팅 글로벌 시장은 2021년 132억달러에서 2032년까지 983억달러로 연평균 18.92%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은 약 5000억 규모로 점진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3D프린팅 전문 전시회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공백을 메우고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3D 프린팅 기술과 소재, 장비,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외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스트트업, 주요 연구소 등이 참여해 최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 전문가 초청 주제 발표 등 컨퍼런스를 병행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이슈도 함께 조망할 예정이다.

또 3D프린팅과 신기술 분야와의 기술융합과 산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세계 2위 규모의 나노기술융합전시회인 나노코리아와 연계해 나노, 레이저, 첨단센서 등 첨단기술 전시회와 합동 개최한다. 전시회 효율성과 효과성을 단기간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3D프린팅 기술이 나노, 레이저, 센서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와 효과적으로 교류하고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의 새 장을 열고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은 "나노기술과 3D프린팅 연구개발의 협력이 증진되고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제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분야를 한자리에 모아 대규모로 전시함으로서 한국의 산업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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