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밤길 조성" 속초시, 범죄예방용 '로고젝터'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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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범죄취약지역에 설치한 노후 로고젝터의 전면 교체를 통해 보행자의 밤길 안전과 범죄예방을 강화한다.

15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원룸‧주택가 및 골목길 등에 설치한 로고젝터의 노후화로 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로고젝터 18대를 전면 교체해 밝고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했다.

로고젝터는 렌즈에 홍보·안내·경고 등 다양한 문구와 이미지를 새겨 벽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한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다.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에 교체한 로고젝터는 2024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인기대전 1위에 선정된 속초시 캐릭터인 '짜니&래요'를 활용한 이미지를 투사함으로써 야간 보행자가 친근함과 함께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이번 사업이 범죄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속초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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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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