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세론` 부상하자…세아제강, 정책 수혜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내 '트럼프 대세론'이 확산하며 세아제강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세아제강이 오는 2025년부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SK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매출액 4233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판매량 24만9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업계에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세아제강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룰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트럼프 대세론'이 확산하며 세아제강의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세아제강이 오는 2025년부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SK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매출액 4233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판매량 24만9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건설 업황에 2분기가 건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건설 향 판매량이 감소했고 유정관 판매량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미 유정관 평균 가격도 전분기 대비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돼 이익률도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올 3분기 판매량과 유정관 가격도 2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세아제강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판매량 24만2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연구원은 "북미 에너지 기업들의 대규모 M&A 이후 오일&가스 생산량을 늘릴 유인은 줄었고, 자본적 지출(CAPEX, 캐팩스·설비투자)도 축소되고 있다"며 "유정 탐사와 개발 비용도 증가해 리그 카운트 감소세 지속으로 하반기 강관 수요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업계에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세아제강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룰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공화당은 정강 정책 발표를 통해 '오일&가스 생산량을 늘려 에너지 시장에서 지배적인 포지션에 위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세아제강은 송유관, 유전개발, 일반배관 등으로 사용되는 강관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매출액의 80% 이상이 강관 판매분에 해당한다. 세아제강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베트남, 일본, UAE(아랍에미리트) 등의 자회사를 통해 현지 생산 거점도 확보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2025년부터는 미국 오일&가스 생산량 증가와 송유관·유정관 수요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 트럼프 지지율은 날로 높아지는 분위기다. 사법리스크가 대폭 축소된 데다가 최근 발생한 피습 사건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호연기자 hy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격범 총 겨누자 쓱 물러난 경찰관…"그후 트럼프 향한 총격 시작됐다"
- 36주 낙태 영상에…경찰 "일반 낙태와 다르다, 무게 있게 수사"
- `36주 만삭 낙태` 영상 논란에…복지부 "살인죄 적용 수사 의뢰"
- 트럼프 총격범 `의혹 눈덩이`…"고교 사격팀 지원했지만 가입 좌절"
- 탈북 후 알게 된 쌍둥이 임신…미숙아 자매 무사히 출산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