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그만" 김형인→김대범, '만취 운전' 개그맨 K씨 의혹 부인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2024. 7. 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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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 김대범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김대범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0대 개그맨 저 아닙니다. 제 차는 SUV가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아토피라서 술 못 마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김형인 또한 "오늘 새벽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 씨는 많이들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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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김대범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형인, 김대범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김대범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0대 개그맨 저 아닙니다. 제 차는 SUV가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아토피라서 술 못 마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예전에는 '이혼하더니 TV 안 나오고 유튜브 하네' 댓글 달더니 저 결혼한 적도 없다. 예전엔 '군대도 안 나온 놈이 군대 유튜브하고 있네'라고 했는데 저 그 댓글 예비군 훈련장에서 읽었다. 또 '외제차 훔치더니 TV 안 나오네' 댓글 있었는데, 그것도 저 아니다. 같은 K군이긴 한데 저는 김 씨고, 그 친구는 곽 씨"라고 그간의 오해를 반박했다.

그러면서 "추측성으로 그만 댓글 달아달라. 아토피로 40일 넘게 술 못 먹고 있는데 얼른 나아서 생맥주 한 잔 들이켜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형인 또한 "오늘 새벽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 씨는 많이들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웃찾사 인터뷰 /사진=구혜정
이어 "아침부터 이곳저곳 기자들까지 연락 오고 잠도 못 잤다.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 반, 확신 반, 비난 반으로 어지럽더라. 전에는 택시 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올 때도 오해를 많이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 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떠오르나 보다"라며 씁쓸해했다.

김형인은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이런저런 구설에 오른 거에 대한 업보라 생각한다. 혹시라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40대 개그맨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음주 운전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A 씨의 SUV 차량이 전복됐으나,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A 씨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특히 A 씨는 200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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