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경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의 불법 촬영 등 성범죄 예방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성범죄 예방 활동'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민간 탐지전문가 3명과 경찰관 2명으로 구성된 불법 촬영 전문점검팀 '비추미순찰대'를 구성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샤워실·탈의실 및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 등 307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의 불법 촬영 등 성범죄 예방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성범죄 예방 활동’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또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에서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 초동 조치와 피해자 보호 및 전문기관 연계와 같은 즉응태세 유지를 위해 ‘성범죄 대응 전담팀’을 편성·운영 중이다.
특히 외국인에 의한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및 인근 도시철도 역사 7곳에 6개국(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촬영 점검예산을 추가 확보해 피서철 해수욕장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