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KeG 개막

김명근 기자 2024. 7.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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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14일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지역 대표 선발전을 시작했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대회다.

지난해 대회는 지역 대표 선발전, 전국 결선, 리그까지 총 113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했으며, 3개 종목에서 30여 명의 선수가 프로 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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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14일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지역 대표 선발전을 시작했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대회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7년 동안 매년 진행된 정부 주최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대회는 지역 대표 선발전, 전국 결선, 리그까지 총 113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했으며, 3개 종목에서 30여 명의 선수가 프로 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올해 대통령배 KeG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여한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넥슨의 ‘FC온라인’ 2개 종목으로 열린다. 올해는 ‘전략 종목’을 신설해 국제적으로 활성화된 종목의 국내 저변 확대도 도모한다. 첫 전략종목으로 캡콤의 ‘스트리트파이터6’가 선정됐으며, 별도 예선을 통해 8명의 선수가 전국 결선 무대에 오른다.

지역을 대표할 선수를 뽑는 지역 대표 선발전은 14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지역별로 LoL 1팀과 FC온라인 2명을 대표로 선발한다. 선발전은 각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은 대통령배 KeG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최고 e스포츠 지역을 가리는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8월 17일, 18일 이틀 동안 충청남도 아산의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 영광이 돌아가며,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지역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통령배 KeG 리그도 2년 연속 개최된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리그가 열릴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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