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3개 구 의원 등 5명, 안양 친환경 학교급식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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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3개 구 의회 의원과 작가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5일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 안양시를 찾았다.
야마구치 아키코 의원은 "안양시 학교급식 정책에서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 외에도 벤치마킹할 안양시 정책이 많아 도쿄에 돌아가면 안양시의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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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일본 도쿄의 3개 구 의회 의원과 작가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5일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 안양시를 찾았다.
일본 방문단은 네리마구의 야마구치 아키코 의원, 아다치구의 다카하시 마유미 의원, 메구로구의 코이데 마아리 의원, 한국의 친환경 급식을 일본에 소개하는 활동을 하는 다나카 히로시 한국풀뿌리학당 대표, 한국문화를 일본에 알리는 이토 준코 작가 겸 기자 등이다.
이들은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연혁, 4개 지방자치단체 간 민간 거버넌스 구축 과정 및 역할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안양시의 주도로 2013년 6월 개소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인접한 여러 지자체가 설립해 운영한 전국 첫 번째 급식지원센터로, 4개 시가 공동구매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 방문단은 이어 안양부안초등학교로 이동해 학교급식을 참관하고 시식을 한 뒤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이야기도 나눴다.
이어 안양시청에서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주도한 최대호 시장과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우리 시의 우수한 정책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양국 간 지속적인 정책 소통을 통해 학교급식 환경을 더욱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야마구치 아키코 의원은 "안양시 학교급식 정책에서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 외에도 벤치마킹할 안양시 정책이 많아 도쿄에 돌아가면 안양시의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9일에는 일본 후쿠시마와 나고야 소재 대학의 학교급식 전문가 3명이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려고 안양시를 방문한 바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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