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에 갈팡질팡 코스피…소폭 상승해 2,860대 회복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 등의 영향으로 2,860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2일)보다 3.92포인트, 0.14% 오른 2,860.92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주 말 2,850대로 밀려났던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재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99억 원, 297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22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말 뉴욕 증시 상승을 반영하는 듯하다가 '트럼프 피격' 사건에 종일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다 장 막판 오름폭을 크게 키웠습니다. 장중 3.44% 오른 8만 7,30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2.51포인트, 0.30% 오른 852.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3원 20전 오른 1,382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