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모바일 결제’ 편의성 증진 MOU 체결

구현주 기자 2024. 7.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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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 전경. /한국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양국 상호 방문객의 모바일 결제 편의성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15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페리 워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 총재는 14∼16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제29차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 중이다.

이번 MOU로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민간 지급사업자가 상대국 방문 소비자 결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논의한다.

양국 상호 방문객 결제 편의성 제고와 양국 간 경제 교류 촉진이 기대된다. 양국 여행자 수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여행사업 부문 수혜가 예상된다.

한은 관계자는 “MOU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사이에 더 저렴하고, 더 빠르고, 더 포괄적이고, 더 투명한 국경 간 지불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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