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 OS 독일 로에베 TV에 공급

강해령 기자 2024. 7. 15.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TV 운영체제(OS) '타이젠'을 독일 로에베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로에베 공급 이후 타이젠 OS를 향후 더욱 다양한 TV 제조사 제품에 도입해 오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인공지능(AI) TV 시대에 최적화된 오픈 플랫폼인 타이젠 OS가 프리미엄 브랜드 로에베 제품에 적용됐다"며 "고객들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TV를 통해 삼성의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에베 프리미엄 TV '스텔라'에 탑재
삼성 TV 플러스·게이밍 허브·스마트싱스 제공
삼성전자의 TV 운영체제(OS) ‘타이젠’이 탑재된 독일 로에베의 스텔라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TV 운영체제(OS) ‘타이젠’을 독일 로에베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로에베는 1923년 독일에서 설립된 TV 회사다. 고급 TV와 오디오를 제작하고 있는 홈 시네마 브랜드로, 콘크리트 소재로 만든 뒷면 등 독특한 TV 디자인으로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에베는 타이젠 OS를 프리미엄 제품인 ‘스텔라’ TV에 탑재한다. 스텔라 TV 사용자들은 △세계 2800여개 이상의 인기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스마트싱스 등 타이젠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젠 OS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OS다. 이 OS는 2023년 기준 2억 7000만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돼 있다. 타이젠 OS는 각종 TV 서비스는 물론 삼성 녹스 등 보안 프로그램으로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로에베 공급 이후 타이젠 OS를 향후 더욱 다양한 TV 제조사 제품에 도입해 오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인공지능(AI) TV 시대에 최적화된 오픈 플랫폼인 타이젠 OS가 프리미엄 브랜드 로에베 제품에 적용됐다"며 "고객들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TV를 통해 삼성의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