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놓치고 진짜 큰일났다..."나폴리가 451억+셀온 40% 들고 온다"

장하준 기자 2024. 7.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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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을 놓친 후 상황이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000만 유로(약 451억 원)와 40%의 셀온이 포함된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 영입에 경쟁자가 붙으며,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놓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법도 하다.

황희찬 영입을 거절당한 마르세유는 이제 그린우드에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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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의 관심을 받는 그린우드 ⓒFN
▲ 메이슨 그린우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황희찬을 놓친 후 상황이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000만 유로(약 451억 원)와 40%의 셀온이 포함된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둔 나폴리는 올여름 선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곧바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떠났고, 자연스레 나폴리는 지난 시즌 완벽히 무너지며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 마르세유 이적이 유력했던 그린우드

자연스레 나폴리는 다가오는 시즌에 반등을 원하고 있다. 이미 최근 검증된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라는 거물을 선임했다. 이어서 기존 에이스인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는 그린우드 영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와 잉글랜드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2022년 여자 친구 폭행 및 성폭행 혐의를 받았다. 덕분에 그린우드의 커리어는 모두 멈췄고, 그는 경찰 조사를 받는 데 열중해야 했다. 하지만 작년 여름 무죄 판결을 받으며 맨유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그린우드의 복귀에 대한 현지 여론이 좋지 않았고,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그리고 한 시즌 동안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사생활 논란이 있었지만, 실력은 여전했다. 자연스레 그린우드는 많은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그러던 중, 프랑스의 올림피크 마르세유 이적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앞서 지난 10일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급여에 대한 세부 사항이 논의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이처럼 그린우드의 마르세유행은 유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여기서 나폴리가 등장했다. 나폴리는 3,000만 유로와 셀온 40%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자연스레 마르세유는 그린우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린우드 영입에 경쟁자가 붙으며,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놓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법도 하다. 앞서 지난 5일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마르세유는 공격수 영입 후보에 황희찬을 올려놓았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에이스로 거듭난 황희찬을 판매할 생각이 없었고, 결국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황희찬 영입을 거절당한 마르세유는 이제 그린우드에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나폴리라는 변수가 나타나며 황희찬 영입 실패가 아쉬울 따름이다.

▲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던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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