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3X3대회] 역시 국가대표! 석종태 대활약으로 오송팀 우승

김수빈 2024. 7.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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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2명을 앞세운 청주 오송팀이 14일 단양 일대에서 벌어진 제27회 문화체육장관배 단양 3X3대회 대학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단양군, 단양군의회가 후원하고 단양군체육회 주최,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이 참여했다.

단양군은 전통의 3X3 대회를 더욱더 즐거운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하며 이틀간의 대장정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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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수빈 객원기자] 국가대표 2명을 앞세운 청주 오송팀이 14일 단양 일대에서 벌어진 제27회 문화체육장관배 단양 3X3대회 대학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단양군, 단양군의회가 후원하고 단양군체육회 주최,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보호대 브랜드인 잠스트와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인구인 몰텐은 협찬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었다.

대학일반부 60팀 중 가장 빛난 팀은 석종태, 임원준 국가대표 두 명을 앞세운 오송팀이었다. 오송팀은 국가대표 두 선수와 함께 크리스퍼 유 선수까지 단 세 명만 참여하여 체력 열세가 예상되었으나,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국 우승에 도달했다.

4강전이 최대 고비였다. 이 대회 최근 2연패에 빛나는 강팀 코스모(COSMO)를 맞아 치열한 접전을 전개했다. 석종태는 코스모의 낮은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팀 득점의 거의 80%를 책임지는 괴력을 발휘했다. 코스모는 3X3에 특화된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나 막판 와이드오픈 상황에서 시도한 정성조의 2점슛이 빗나가며 아쉽게 3, 4위전으로 밀렸다.

결승전은 경기 쿼터팀과 치렀다. 결승전답게 쿼터팀 또한 집중력을 발휘했으나 컨디션이 최고조에 오른 오송팀에 시종일관 리드를 허용하며 준우승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크리스퍼 유는 전 정관장 소속의 렌즈 아반도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탄력을 통해 득점을 창출했고, 임원준은 승부를 결정짓는 2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크리스퍼 유는 전날 열린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이 참여했다. 단양군은 전통의 3X3 대회를 더욱더 즐거운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하며 이틀간의 대장정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대회영상은 유튜브 동아리농구방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점프볼 / 김수빈 기자 cobby8@st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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