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알아서 화물 나르는 자율주행 트럭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15일 화물운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은 특정 구간을 운전사 없이 운행하며 화물을 실어 나르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중 고속도로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구간이 새로 지정되면 해당 구간에서도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해 화물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15일 화물운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은 특정 구간을 운전사 없이 운행하며 화물을 실어 나르게 된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지난 5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 자율주행 트럭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이 업체가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은 25톤 화물을 싣고 전북 군산항과 전주 물류센터 사이의 61.3㎞ 구간을 달릴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80㎞ 이상 달리는 자동차전용도로와 전주 도심의 일반 도로가 섞여 있어 정밀한 자율 주행을 해야한다.
2018년 설립된 이 업체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일정 구간을 달리는 자율주행 셔틀과 택시를 시범 운영했다. 또 지난달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고 시속 50㎞로 달릴 수 있는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그동안 사람을 태우는 자율주행에 집중했던 이 업체는 화물운송까지 범위를 넓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올해 중 고속도로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구간이 새로 지정되면 해당 구간에서도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해 화물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화물운송 시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다"며 "화물운송 시장에서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월 3천 보장 안해' vs 가맹점주들 "거짓말...거의 모두가 들었다" | 한국일보
- "양 많이 줬더니 '양심 없다' 소리 들어" 중식당 사장님 한숨 | 한국일보
- 1초에 39마리... 태어난 지 30일된 닭들이 복날 위해 죽는다 | 한국일보
- "트럼프, 아베 목소리 들려 살았다"…농담에 낚인 일본 극우 열광 | 한국일보
-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500만원 돈다발 주인 찾았다 | 한국일보
- 배우 변우석 공항 '과잉 경호' 논란에 "인권위 진정 넣었다" | 한국일보
- 강남 식당 안에서 흡연한 중국 여성 논란... "제지해도 무시" | 한국일보
- 40대 개그맨 음주운전…김형인 "저 아닙니다" 해명 | 한국일보
- "음주운전사고 일단 튀고 보자"... 김호중 학습효과에 경찰은 골머리 | 한국일보
- '36주 낙태' 임산부에 살인죄 묻는다… 복지부, 경찰 수사 의뢰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