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큰일났다...데이비스 남고, '대체자' 월클 풀백은 밀란과 재계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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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AC밀란은 현재 휴가 중인 테오가 복귀하면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 기존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다. 특히 AC밀란은 현재 450만 유로(약 68억 원)인 테오의 연봉을 650만 유로(약 98억 원)까지 인상해줄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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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AC밀란은 현재 휴가 중인 테오가 복귀하면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 기존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다. 특히 AC밀란은 현재 450만 유로(약 68억 원)인 테오의 연봉을 650만 유로(약 98억 원)까지 인상해줄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테오는 현재 26살인 프랑스 국적 레프트백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알라베스(임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임대) 등을 거쳐 2019년부터 AC밀란에서 뛰고 있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매 시즌 꾸준하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 소화하고 있는 테오는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1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5골 4도움을 올리며 AC밀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계속해서 왼쪽 수비 자리를 지켰다.
테오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 끝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거취 때문이다. 데이비스는 2018년 11월 뮌헨에 입단했다. 2019-20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고 있으며 올 시즌 전반기에는 김민재와 함께 좌측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2025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끝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 보드진은 데이비스와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단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결정을 내렸다. 그가 재계약 할 의사가 없다면 올여름 매각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의 왼쪽 수비 자원은 프란 가르시아, 페를랑 멘디다. 지난 시즌에는 에두아르두 카마빙가가 이 자리에서 뛰기도 했지만 올 시즌에는 제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더 많이 출전 중이다. 레알은 데이비스를 데려와 확실하게 좌측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레알은 급하지 않다. 어차피 데이비스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면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선 뮌헨은 데이비스 이탈에 대비해 빠르게 대체자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당초 AC밀란의 계획은 합당한 제안이 올 경우 테오를 매각하는 것이었다. 물론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었다. 뮌헨이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하지 않은 가운데 AC밀란은 테오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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