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개그맨 K씨 전복사고…김형인·김대범 불똥 "추측성 댓글 그만"[종합]

정혜원 기자 2024. 7. 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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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낸 개그맨 K씨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다른 스타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경찰은 K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 조치 시켰으며, 다시 그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형인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니다"라며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반 확신반 비난반으로 어지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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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인(왼쪽), 김대범. 출처|  LH플렉스 캡처, 근황올림픽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낸 개그맨 K씨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다른 스타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K씨는 15일 새벽 1시 30분께 만취 상태로 제1경인고속도로를 달리다 서인천IC에서 가좌IC 석남 진출로를 빠져나가던 중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K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은 전복됐으나, K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K씨의 음주측정을 진행했고, K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 조치 시켰으며, 다시 그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씨는 2004년 데뷔했고, 과거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한 인물로 알려졌다.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누리꾼들은 K씨 찾기에 나섰다.

이에 김형인과 김대범 등이 K씨로 지목됐고, 두 사람 모두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김형인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니다"라며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반 확신반 비난반으로 어지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전에는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올때도 오해 많이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 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 보다"라며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 동안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른거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 그는 "혹시라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위해 노력하겠다. 혹시라도 뭔가 사고치면 제가 제일 먼저 이곳에 공지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대범 역시 "40대 개그맨 저 아니다. 제 차는 SUV가 아니다. 그리고 요즘 아토피라서 술 못 마신다"라며 "똑똑한 네티즌 수사대인 양 추측성으로 악플(악성 댓글) 남기시는 분들 제대로 수사하겠다. 추측성으로 그만 댓글 다시라"라고 경고했다.

한편 K씨는 현재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A씨. ⓒ스포티비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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