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남현

고양=김아영 기자 2024. 7.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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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5일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남 현(南 鉉, 54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남현 대표는 1993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영상사업단 근무를 시작으로 공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콘텐츠 기업 임원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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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은 15일 고양문화재단 남 현 대표이사(오른쪽)를 선임하고 임용장 수여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5일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남 현(南 鉉, 54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남현 대표는 1993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영상사업단 근무를 시작으로 공연,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콘텐츠 기업 임원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유)그대사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재직할 때 강풀의 웹툰 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공연,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하여 전국의 공연장,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흥행시켰다.
남 대표는 또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오콘 영화사업본부장 재직 시 '뽀로로' 첫번째 극장판을 기획제작하여 1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최근 ㈜오콘 계열사 대표로 근무하면서 차세대 미래형 콘텐츠 흐름인 VR, AR, XR 실감콘텐츠 및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영하면서 '콘텐츠와 공간의 결합'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갔다.

남현 대표는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시민들의 삶이 풍부해지고 고양시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30년간의 콘텐츠기획자로서, 또한 문화예술경영전문가로서의 경험들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 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 가능하다.

고양=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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