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조 등 교육단체, 서이초 사건 1주기 앞두고 15일 교사 사망 추모 회견

인지현 기자 2024. 7.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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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1주기를 앞두고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등 교육단체들이 잇달아 발생한 교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애도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15일 개최했다.

대한교조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실,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국학부모단체 교육맘톡, K-EDU 교원연합 등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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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왼쪽 여섯번 째)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교원조합 소속 교사들과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잇달아 숨진 교사들을 기리는 추모사와 성명서를 읽고있는 모습. 대한민국교원조합 제공.

오는 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1주기를 앞두고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등 교육단체들이 잇달아 발생한 교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애도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15일 개최했다.

대한교조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실,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전국학부모단체 교육맘톡, K-EDU 교원연합 등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서이초 교사를 비롯해 숨진 교육가족들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런 일어나지 않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교조는 성명서에서 서이초 1주년을 맞는 심경을 언급한 뒤 "우리는 이제 그때의 그 아픔을 간직한 채, 슬픔에만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 현장을 떠난 분들을 애도하고 그 뜻을 기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의 존엄과 존중을 깊이 새기는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부나 교육청 등에서 ‘생명 및 인권 존중 인성교육 특별주간’을 선포할 것을 제안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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