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대전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 단계

정민지 기자 2024. 7.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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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4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 원 구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의회는 15일 제28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에 정명국(국민의힘, 동구3), 산업건설위원장에 송인석(국민의힘, 동구1), 교육위원장에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4), 복지환경위원장에 이효성(국민의힘, 대덕구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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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 정명국·산건위 송인석·교육위 이금선·복환위 이효성 당선
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4개 상임위원장 당선자들. (왼쪽부터)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대전시의회 제공

9대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4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 원 구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의회는 15일 제28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에 정명국(국민의힘, 동구3), 산업건설위원장에 송인석(국민의힘, 동구1), 교육위원장에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4), 복지환경위원장에 이효성(국민의힘, 대덕구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행자위원장과 산건위원장은 각각 단독 출마한 정명국 의원과 송인석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재적 의원 22명 중 정 의원 17표, 송 의원 18표였다.

복환위원장은 이효성 의원이 12표를 받아, 8표에 그친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을 꺾고 당선됐다.

교육위원장은 단독 출마한 이금선 의원이 1차 투표에서 찬성 11표, 무효 11표를 얻어 한 차례 불발됐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박종선 의원을 제외한 21명이 참석, 찬성 11표, 무효 10표로 과반을 넘겨 가까스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상임위원장 선거 이후 상임위원회별 부위원장도 선출됐다.

각 상임위는 회의를 열고 행자위 부위원장에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3), 산건위 부위원장에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 복환위 부위원장에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 교육위 부위원장에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의장 선거와 상임위원 배정에서 의원들 간 갈등이 표출됐던 만큼,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도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큰 잡음 없이 넘어갔다,

의장 선거에서는 11대 11로 나뉜 의원들 간 갈등이 격화, 두 차례 부결 끝 2주 만에 선출이 일단락된 바 있다. 상임위원 구성 단계에서도 조원휘 신임 의장(국민의힘, 유성구3)이 배분한 결과를 놓고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갈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제 17일 운영위원장 선거만 남았다. 균열 상태인 9대 시의회가 운영위원장까지 무탈히 선출을 마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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