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역사상 최대 규모 집단좌초 동물은?···146마리 돌고래 좌초, 원인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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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에서 발생한 돌고래 집단 좌초 사태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태로 총 146마리의 돌고래가 좌초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구조 활동에는 IFAW 직원 25명과 훈련된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했으며, 고래돌고래보호협회(WDC), 해안연구센터(CCS), 케이프코드 아메리코, 뉴잉글랜드 수족관 등이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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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에서 발생한 돌고래 집단 좌초 사태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태로 총 146마리의 돌고래가 좌초된 것으로 집계됐다. IFAW 스테이시 헤드먼 홍보이사는 "최종 데이터와 항공 영상 분석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102마리의 돌고래를 성공적으로 구조했으며, 37마리는 자연사하고 7마리는 안락사 조치됐다. 약 70%의 생존율을 기록해 구조 활동은 성공적이었다고 IFAW 측은 평가했다.
이번 사태 이후에도 7월 2일 웰플리트 파워스 랜딩 인근에서 11마리의 돌고래가 추가로 좌초되는 일이 있었다. 이 중 9마리는 특수 제작된 이동식 구조 차량을 통해 프로빈스타운 헤링코브 비치 인근에서 방류됐다.
구조 활동은 진흙 지형과 넓은 지역에 흩어진 돌고래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대는 도보로 시작해 소형 보트와 수중 음향 장치를 이용해 돌고래들을 깊은 바다로 유도했다.
IFAW 관계자는 "고래 관측선에서 임시 표식을 한 돌고래들이 다른 무리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구조 활동에는 IFAW 직원 25명과 훈련된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했으며, 고래돌고래보호협회(WDC), 해안연구센터(CCS), 케이프코드 아메리코, 뉴잉글랜드 수족관 등이 지원에 나섰다.
한편, 돌고래들이 좌초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관련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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