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KIA, 초대형 악재...윤영철, 척추 피로골절→3주 후 재검진 '장기 이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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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던 왼손투수 윤영철(20)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윤영철은 지난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찼다.
이러한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해주던 윤영철마저 전열에서 이탈해 KIA로서는 선두 수성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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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던 왼손투수 윤영철(20)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KIA는 15일 “지난 1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경기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왔던 윤영철이 세종스포츠 정형외과, 리온 정형외과에서 더블 체크 결과 척추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윤영철이 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복귀 시점은 재검진 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윤영철은 지난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찼다. 2년 차인 올 시즌 16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하위 선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던 윤영철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3일 SSG전에서 2이닝 만에 허리 통증으로 강판했다.
KIA로서는 초대형 악재다. 현재 KIA는 승률 0.598(52승 2무 32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48승 2무 40패 승률 0.545)에 4.5경기 차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선발진은 '잇몸 야구'로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1선발을 기대했던 윌 크로우(5승 1패 평균자책점 3.57)는 8경기 만에 전열에서 이탈했고, 이의리(1승 평균자책점 5.40)도 4경기 등판 기록만을 남긴 채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올 시즌 KIA의 팀 선발 평균자책점(4.11)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의리가 시즌 아웃된 6월 2일부터 지난 14일까지는 평균자책점 5.11로 7위에 그쳤다. 이의리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황동하(4승 4패 평균자책점 5.12)는 아직 기복이 심하다. 시즌 초반 특급 에이스의 위력을 뽐냈던 제임스 네일(8승 2패 평균자책점 2.96)은 최근 페이스가 크게 떨어져 어느덧 평균자책점 3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크로우의 대체 선수 캠 알드레드(2승 1패 평균자책점 3.45)와 '대투수' 양현종(6승 3패 평균자책점 3.81)이 네일과 함께 선발진을 지탱하고 있지만 아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해주던 윤영철마저 전열에서 이탈해 KIA로서는 선두 수성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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