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직업인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서울앤 2024. 7. 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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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15일부터 관내 5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인 멘토링은 학급별 직업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여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증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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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15일부터 관내 5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인 멘토링은 학급별 직업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여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증진시킨다. 참여 대상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5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총 1126명이다. 학교별로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정하여 전문 직업인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직업소개 강연을 하고,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바람직한 직업 이해를 돕는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금호고등학교에서 희망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 15개 직업군이 최종 선정되었다. 학생들은 약 100분 동안 반별로 배치된 희망 직업군을 찾아 1교시씩 총 2명의 직업인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성동구청 제공

학생들이 만나볼 직업인은 간호사, 래퍼, 사업가, 영상제작자, 승무원, 퍼스널트레이너, 프로그래머, 작가, 요리사, 상담심리사, 일러스트레이터, 반려동물훈련사, 화학공학자, 경찰, 생명공학자 등이다. 학생들은 직업을 선택한 계기, 직업 현장에서 하는 일, 적성과 흥미, 일의 장단점, 자격요건, 에피소드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더불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에 필요한 조언을 듣고 고민을 함께 나누어 보는 멘토링 시간도 갖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을 고등학생들에게 관심 분야에 직업인과의 만남으로 올바른 진로 결정을 돕고, 스스로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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