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각화 나선 엔씨, ‘호연’ 내달 28일 韓·日·대만 동시 공개
엔씨소프트가 기대작 ‘호연’을 오는 8월 28일 한국과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하며 하반기 게임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신작 흥행을 통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엔씨가 ‘호연’으로 지리한 침체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연’은 엔씨의 대표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의 지식재산권(IP)를 기반한 게임으로,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즐기는 역할수행게임(RPG)다. 다양한 PVE 콘텐츠, 콘텐츠와 보스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에 중점을 뒀다. 성장 과정에서 길고 반복된 플레이는 과감히 줄이고, 빠른 템포의 콘텐츠 플레이 중심으로 게임을 구성했다고 엔씨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영웅 간 레벨 및 장비 공유 시스템을 지원한다.
엔씨는 지난 6월 말 캐주얼 게임 ‘배틀 크러쉬’의 글로벌 얼리 엑세스(사전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쉬운 초반 성적을 보이고 있어 ‘호연’의 흥행이 절실하다.
엔씨는 ‘호연’을 시작으로 신작을 연이어 출시하며 하반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PC와 콘솔버전을 오는 9월 출시한다. 중국 판호를 받은 ‘블레이드&소울 2’는 텐센트와 함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며 출시 시점을 재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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