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통일부 차관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정혜전 내정

염정원 2024. 7.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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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홍보수석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정무직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5일) 신임 통일부 차관으로 대통령실 김수경 현 대변인을, 대통령실 대변인에 정혜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이 수석은 브리핑에서 "대변인 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부 차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정책을 잘 추진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새 대변인에 대해서는 “앞으로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수경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를 받았고, 이후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한신대 교수 등을 지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선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관(2대)을 거쳐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발탁돼 현재까지 근무 중입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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