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에프앤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11배 확보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7. 15.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1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총 700억원 모집에 나서 776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대신에프앤아이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년6개월물과 2년물은 각각 -24bp, -1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신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1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총 700억원 모집에 나서 776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1년6개월물 300억원 모집에 3310억원, 2년물 300억원 모집에 3720억원이 몰렸다.

3년물 100억원 모집에도 730억원의 주문이 모였다.

대신에프앤아이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년6개월물과 2년물은 각각 -24bp, -1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3년물도 -17bp에 모집 물량을 채우며 모든 트랜치에서 ‘언더금리’ 완판에 성공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발행일은 오는 23일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대신에프앤아이는 회사채 발행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는 1년6개월물 400억원 모집에 360억원만 들어왔었지만 이번 발행에서는 충분한 수요를 확보했다.

3년물까지 넉넉하게 발행할 수 있게 되면서 차입구조 장기화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프앤아이는 회사채 조달을 통해 단기사채와 기업어음(CP) 등 단기차입금을 상환하는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