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 2기 출범…위원장에 강경량·이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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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치경찰 사무를 총괄하는 제2기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장에 강경량 전 경기경찰청장이,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에 이상로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지명됐다.
강경량 남부 위원장은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자치경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더 나은 기회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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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치경찰 사무를 총괄하는 제2기 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장에 강경량 전 경기경찰청장이,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에 이상로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지명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국가경찰위원회, 도의회 등이 추천하는 6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2기 위원회는 인권 지식과 전문적 경험을 갖춘 법조계, 학계, 경찰 출신 등으로 구성됐다. 사무국장(상임위원)은 김정연 전 용인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남부), 이경자 전 부천소사경찰서장(북부)이 각각 임용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3년간이다.
강경량 남부 위원장은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자치경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더 나은 기회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로 북부 위원장은 “경기북부는 대북 접경지역으로 안보 치안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사무 중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교통·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지휘·감독하는 기관이다. 지난 2021년 7월 제1기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출범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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