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함께' 전국 글로벌 올림픽 20일 진도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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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탈북민과 함께하는 '전국 글로벌 근로자 통일 한마음 올림픽' 행사가 오는 20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 진도! 세계는 하나! 탈북민도 함께!'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탈북민, 지역 자문위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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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탈북민과 함께하는 ‘전국 글로벌 근로자 통일 한마음 올림픽’ 행사가 오는 20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 진도! 세계는 하나! 탈북민도 함께!'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탈북민, 지역 자문위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바자회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체육행사, 장기 자랑,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행운의 골드바 2점을 증정하고, 대형 TV와 대형 냉장고, 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김남중 진도민주평통 회장은 “외국인 노동자 120만명 시대를 맞아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촉진하고, 나아가 세계평화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국적, 종교적으로 차별받지 않는 대한민국을 경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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