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겨냥 "대권 욕심내는 후보 불안…1년짜리 당대표 지긋지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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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 당대표 후보가 한동훈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이번에 또 1년짜리 (당대표) 뽑으면 비대위, 전당대회 지긋지긋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동안 당 대표 비대위원장 대표권한대행 8분 모셨는데, 전당대회 지긋지긋하지 않나"라며 "이러면 당이 바뀌겠나. 이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 후보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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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 당대표 후보가 한동훈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이번에 또 1년짜리 (당대표) 뽑으면 비대위, 전당대회 지긋지긋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1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당 대표가 정말 어려운 자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윤석열 정부 지지 올리고 정당 지지 올려야 한다"며 "이재명의 폭거와 탄핵 광풍을 막아내야 한다. 22년 동안 한 번도 당을 떠나지 않았다. 이겨본 사람, 당 잘 아는 사람, 사심 없이 당 대표 잘하는 사람, 저 나경원이라고 감히 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2년 동안 당 대표 비대위원장 대표권한대행 8분 모셨는데, 전당대회 지긋지긋하지 않나"라며 "이러면 당이 바뀌겠나. 이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 후보를 저격했다.
이어 "대권 욕심 때문에 대통령과 각 세우고 분열하는 사람, 이재명 대표에게 빌미 주는 후보 위험하고 불안하지 않나"라며 "갑자기 나온 후보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나온 후보가 대통령에게 할 말 하겠나"라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고 결과다"라며 "저 나경원이 이기는 당을 만들겠다. 싸워 본 사람이 싸우고 이겨 본 사람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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