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별세…향년 65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철학 대중화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진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지난 13일 지병으로 숨졌다.
고(故) 한형조 교수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철학과에서 30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철학에 관한 논문과 저서를 통해 학계에 기여했고, 특유의 자유롭고 경쾌한 필체로 대중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정 기자 = 한국 철학 대중화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진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지난 13일 지병으로 숨졌다. 향년 65세.
고(故) 한형조 교수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철학과에서 30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철학에 관한 논문과 저서를 통해 학계에 기여했고, 특유의 자유롭고 경쾌한 필체로 대중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대표 저작으로는 '주희에서 정약용으로'(1996), '왜 동양철학인가'(2000), '허접한 꽃들의 축제'(2011), '붓다의 치명적 농담'(2011), '성학십도, 자기 구원의 가이드맵'(2018)이 있다. 2022년에는 제12회 퇴계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이경숙)와 아들(한결)이 있다. 빈소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안양 평촌)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3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