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부산-나트랑 항공편 늘어난다

정옥재 기자 2024. 7. 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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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부산 김해공항과 베트남 휴양지 나트랑 간 운항 횟수를 두 배로 늘린다.

비엣젯항공이 부산-나트랑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된다.

비엣젯항공은 19일부터 부산-나트랑 노선을 주 14회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 인기 여행지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달랏을 직항으로 잇는 최다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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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엣젯항공, 19일부터 운항 2배로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부산 김해공항과 베트남 휴양지 나트랑 간 운항 횟수를 두 배로 늘린다.

베트남 국가주석 또 럼(To Lam) 과 라오스 국가주석 통룬 시술리트(Thongloun Sisoulith) 가 베트남-라오스 간 항공운송 증진을 위한 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비엣젯항공 제공


비엣젯항공이 부산-나트랑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된다. 비엣젯항공은 19일부터 부산-나트랑 노선을 주 14회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대폭 늘어나는 셈이다.

인천-푸꾸옥 직항 노선도 지난 6월 14일부터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돼 운항 중이다. 또한 다가오는 10월부터 대구와 나트랑을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나트랑과 푸꾸옥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해안 도시로 K-POP 스타를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 인기 여행지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달랏을 직항으로 잇는 최다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2일,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와 베트남-라오스 항공운송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베트남 국가주석 또 럼과 라오스 국가주석 퉁룬 시술리트를 포함한 양국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항공 정비단지(MRO) 설립 계획을 포함한 여러 협업을 추진했다.

비엣젯항공은 업무 협약에 따라 라오스에 항공 정비단지(MRO)를 설립하고 비엣젯항공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국제 항공 표준에 부합하는 신규 인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라오스 민간항공국은 행정, 법률 및 시설 지원을 제공하고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 정비단지 MRO 설립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라오스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최첨단 항공 정비단지를 설립한 비엣젯항공은 올해 초 베트남 호찌민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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