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억대기부 아너소사이어티 최다 동시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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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28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한 회사에 근무하는 리더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동시에 가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기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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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28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SGM 인셀덤에 근무하는 지사장 및 대리점장들이 나눔의 뜻을 함께하며 가입했다.
15일 충청남도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충남 사랑의열매 성우종 회장,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회원 28명을 비롯해 앞서 2022년에 가입한 인셀덤 김기춘 수석대표와 최배견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28명의 동시가입은 2007년 아너 소사이어티가 출범한 이후 최다 공동가입이다. 이들은 2022년 아너 회원이 된 김기춘 수석대표와 최배견 공동대표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
같은 조직, 같은 단체의 구성원들이 뜻을 함께하여 기부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가입형태는 기부문화 확산의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부산지역 기업인 11명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동시 가입을 하였고, 2022년엔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문화사랑K프렌즈’ 회원 13명이 함께 뜻을 모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동시 가입한 사례가 있었다.
이 외에도 사회이슈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뜻을 모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거나 가족·지인들이 나눔리더로 공동 가입하는 등 나눔 실천을 위해 함께하는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한 회사에 근무하는 리더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동시에 가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기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성우종 충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더 행복한 지역사회,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7월 15일 기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3473명으로 누적기부액은 약 4058억 원에 달한다.
직종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기업인 1681명(48.4%)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문직 480명(13.8%), 자영업자 225명(6.5%), 법인단체 임원 108명(3.1%), 공무원 56명(1.6%), 연예인 53명(1.5%), 스포츠인 31명(0.9%), 기타직종 839명(24.2%) 등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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