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현아 결혼에 결국… 던, 사진 지웠다

가수 던이 헤어져도 지우지 않겠다면 현아와의 과거 커플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두 삭제했다. /사진=피네이션, 던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가수 던이 전 여자친구 현아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모두 정리했다.

15일 기준 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전 연인 현아와 찍은 사진들이 전부 삭제됐다. 일상 사진은 물론이고 현아와 찍었던 사진까지 모두 정리했다. 현아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연애를 시작, 2018년 8월 공개 커플이 됐다. 특히 두 사람은 함께 소속사를 이적, 듀엣 앨범을 내거나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별했다. 다만 두 사람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헤어져도 서로의 사진은 지우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것처럼, 각자의 SNS 속 사진을 정리하지 않았다.

이후 현아는 올해 초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현아의 사진을 갖고 있던 던은 공교롭게도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결혼을 발표하며 모든 흔적을 정리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