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베트남과 공공행정 협력… 행정 `한류` 확산 방침

이민우 2024. 7.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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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팜 티 타잉 짜(Pham Thi Thanh Tra) 베트남 내무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공공행정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이번 양자면담 및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 행정개혁, 디지털 전환, 인력 양성, 국가기록관리 등 다양한 공공행정 분야의 협력 관계가 한 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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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아세안 지역 사업 추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베트남 간 공공행정 교류 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약식에 서명한 뒤 '팜 티 타잉 짜' 베트남 내무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팜 티 타잉 짜(Pham Thi Thanh Tra) 베트남 내무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공공행정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장관을 비롯해 부호 주한베트남대사 및 주요 간부 9명이 참석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은 2022년 12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 등 각 분야에서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특히 행안부 공공협력단은 베트남 내무부와 '공공행정 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해 양국 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양자면담에서 양국 장관은 최근 한-베트남 총리회담 등 고위급 교류의 성과와 협력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의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심화시키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 행안부는 아세안 지역의 공공행정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안부는 현재 이집트, 체코, 캄보디아,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등 5개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행정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간 정책 및 지식 교류 등을 통해 행정 '한류'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이번 양자면담 및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 행정개혁, 디지털 전환, 인력 양성, 국가기록관리 등 다양한 공공행정 분야의 협력 관계가 한 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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