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의 대표팀 마지막 페이지, 최고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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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가 최고의 엔딩으로 대표팀 생활을 마감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콜롬비아와 맞대결에서 연장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1988년생 디 마리아는 2008년 청소년 대표팀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8년생 디 마리아가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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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앙헬 디 마리아가 최고의 엔딩으로 대표팀 생활을 마감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콜롬비아와 맞대결에서 연장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결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바레스, 메시(C)-맥알리스터, 페르난데스, 데 파울, 디마리아-탈리아피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크리스티안 로메로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상당히 힘들었다. 전반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설상가상 리오넬 메시(37)가 후반 21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됐다.
승부는 연정전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결국 아르헨티나가 해냈다. 연장 후반 7분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골키퍼와 1대1상황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1-0 앞서갔다. 이후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이번 경기는 디 마리아의 ‘라스트 댄스’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공지했었다.
1988년생 디 마리아는 2008년 청소년 대표팀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08년 9월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에 공식 데뷔했다.
그리고 2021 코파 아메리카,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번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메이저 대회 3번 우승컵을 들어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 후보는 메시다. 1988년생 디 마리아가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메시는 1987년생이다. 1살 더 많다. 지금 은퇴를 발표해도 이상하지 않다. 확실한 건 두 선수 모두 대표팀 마지막은 행복한 결과였단 것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공식 sns를 통해 "큰 문을 향해 갑니다. 무한히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leacher Report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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