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사회적 역할 성실히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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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15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는 "올해 교섭은 37년 현대차 노사관계 역사의 저력을 기반으로 노사가 미래 생존과 발전을 중심에 둔 결과라 믿는다"며 "노사가 글로벌 시민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하반기 최대 생산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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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15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12일 실시된 현대차지부 조합원 투표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과반수 이상인 58.93%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마련됐다.
조인식에서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는 “올해 교섭은 37년 현대차 노사관계 역사의 저력을 기반으로 노사가 미래 생존과 발전을 중심에 둔 결과라 믿는다”며 “노사가 글로벌 시민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하반기 최대 생산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진행된 11차 임금 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4.65% 인상(11만 2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 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 원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임금 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등이다.
이와 별개로 노사는 '글로벌 누적 판매 1억 대 달성'이 예상되는 9월께 품질향상 격려금 500만 원+주식 20주 지급에 특별 합의했다.
지난해 교섭에서 현대차 노사는 2025년에 300명을 고용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올해 교섭에서도 2025년 추가 500명, 2026년 300명의 기술직 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기술 숙련자 재고용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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