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중·저신용자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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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에서 약 3100만원의 자동차 담보대출 '오토론'을 이용하던 대출자 A씨는 대출금리를 17.8%에서 17.3%로 0.5%포인트 낮춰 이자 부담을 덜었다.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재옥)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대표 이인섭)이 상생금융에 앞장서며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수용해 중·저신용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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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에서 약 3100만원의 자동차 담보대출 '오토론'을 이용하던 대출자 A씨는 대출금리를 17.8%에서 17.3%로 0.5%포인트 낮춰 이자 부담을 덜었다. 상상인저축은행이 A씨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씨의 월 이자는 약 46만원에서 약 44만7000원으로 낮아져 월 1만3000원, 연 15만6000원의 이자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재옥)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대표 이인섭)이 상생금융에 앞장서며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수용해 중·저신용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승진, 취업, 이직 등으로 소득이 늘거나 빚을 성실히 갚아 신용 상태가 개선된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실제 상상인그룹의 계열사인 두 저축은행(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중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작년 하반기 100%에 육박했다.
지난해 7~12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전체 대출(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합)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99.03%에 달해 저축은행 업계 중 가장 높았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도 각각 99.59%, 96.9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상인저축은행 전체 대출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88.18%로 저축은행 업계에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다음으로 높았다. 상상인저축은행 가계대출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90.27%, 기업대출은 81.19%로 집계됐다.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높은 수준을 보인 이유는 신용도가 상승한 차주들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들에게 주기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콜센터와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이 디지털금융 플랫폼인 '뱅뱅뱅' '크크크' 앱 등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는 방법을 차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높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차주들에게 이자 부담을 덜어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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