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후에도 쫄깃한 식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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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기업이던 '아람'이 떡볶이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불과 4년 전이다.
식품 케이터링 사업을 영위해온 아람은 48여 개 대형마트 분식코너를 직영운영하고, 36개 분식매장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식품 제조 노하우를 축적했다.
영하 48도에서 급속도로 냉동된 떡을 사용해 제품 품질력을 끌어올린 것도 오랫동안 식품사업을 해온 이들의 노하우 중 하나다.
한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쌓아온 식품 전문 기업이었지만 브랜드를 론칭해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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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기업이던 '아람'이 떡볶이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불과 4년 전이다. 하지만 이 회사가 식품 사업에서 쌓아온 업력은 25년이 훌쩍 넘는다. 식품 케이터링 사업을 영위해온 아람은 48여 개 대형마트 분식코너를 직영운영하고, 36개 분식매장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식품 제조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토대로 프리미엄 떡볶이 소스를 제조했고 이를 통해 떡볶이 브랜드를 론칭해 현재 국내외에 판매 중이다. '원더뽀끼' '대유잼 떡볶이' 등이 아람이 판매 중인 제품이다.
아람은 직접 파를 갈아서 파기름을 낸 후 소스를 제조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고급 식자재를 아낌없이 넣어 고품질의 소스를 제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품 품질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명태살 100% 어묵을 사용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영하 48도에서 급속도로 냉동된 떡을 사용해 제품 품질력을 끌어올린 것도 오랫동안 식품사업을 해온 이들의 노하우 중 하나다. 아람 측은 "급냉한 덕분에 떡의 조직이 파손되지 않고, 떡이 개별로 냉동돼 해동까지 단 5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해동이 된 후에도 쫄깃한 식감을 제공하며 떡이 갈라지지 않는다.
이들은 최근 수출을 위해 실온에서도 유통 가능한 컵떡볶이를 개발했다. 컵 형태로 돼 있는 제품으로 5분 이내 조리가 가능하다. 할랄 인증을 취득해 이슬람 국가로도 수출이용하도록 개발했다.
한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쌓아온 식품 전문 기업이었지만 브랜드를 론칭해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다년간의 케이터링 전문 경험과 레시피 노하우는 있었으나 제품의 판촉·마케팅·홍보 분야의 전문성은 결여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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