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女실장에 마약 건넨 의사, 구속 7개월 만에 보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故) 이선균 씨를 협박한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현직 의사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손승범)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에 대한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그는 2021년 1월 지인과 마약류를 투약하고, 같은 해 6월 지인과 공모해 마약류를 구입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고(故) 이선균 씨를 협박한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현직 의사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해 12월 20일 증거 인멸 염려 및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손승범)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에 대한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청구 인용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거주지를 A씨의 자택으로 제한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보석 조건으로 부과했다.
또 1심 재판의 증거조사가 끝날 때까지 관련 증거를 숨기지 말 것과 공범 또는 증인과의 어떠한 연락도 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보석으로 석방된 A씨는 향후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을 예정으로, 그의 다음 공판기일은 16일이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강남 유흥업소 실장 B(30·여)씨에게 케타민과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21년 1월 지인과 마약류를 투약하고, 같은 해 6월 지인과 공모해 마약류를 구입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진숙, 노조 탈퇴 종용이 '방송의 공공성' 확보 방안?
- '배드 파더'에게 양육비 받아내는 法, 가능할까?
- 박찬대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가능성 제기"
- 원희룡, 한동훈에 "말하는데 옆에서 쫑알쫑알, 내가 10년 선배"
- 성일종 "오물 풍선 원점 타격"에 이언주 "전쟁하고 싶은가"
- 김두관 "당대표 선거 일정·여론조사 이재명에 유리" 재검토 요구
- 조응천 "한동훈 '댓글팀', 전당대회 끝나고 심각해질 수 있다"
- 줄줄이 폐업…작년 폐업 신고자 역대 최대치 기록
- 바이든, 반전 노리나? 트럼프 총격 규탄하며 지지자들 의회 폭력 사태 언급
- 국민의힘, 野 '상설특검'론에 "노벨 꼼수상, 나치식 일당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