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층, 한동훈 57 vs 나·원·윤 36" (갤럽, %) ...'문자 논란' 후 후보 득실은? [앵커리포트]
한국 갤럽의 차기 당 대표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36%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7%로 나경원 18 원희룡 15 윤상현 3%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가 반영되는 전당대회규칙을 적용하면
무당층도 포함되는 데, 한동훈 45 나경원 15 원희룡 12 윤상현 3%로 나타났습니다.
김여사 문자 논란이 터지기 전인 6월 마지막 주 조사 때
한동훈 38, 나경원 15 원희룡 15 윤상현 4%와 비교하면 한 후보 지지율은 올라가고 원 후보는 떨어졌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한 후보의 1차 투표 과반을 막기 위해
나경원, 원희룡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두 사람 모두 자신이 단일 후보가 될 것이라며 신경전을 이어갔는데요
오늘 정치온은 두 후보의 인터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당정관계가 파탄 나는 부분은 안 되지 않나 하는 그런 걱정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원들이 평가 한다면, 저는 그 과정에서, 인위적인 단일화는 아니겠지만, 지금까지 여론 추세나 이런 것에 비춰서 (자연스럽게) 저를 지지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KBS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 : 서로 기분 나쁜 얘기잖아요, 그게. 진지하게 오고 가는 것도 아니고 언론에 대답하는 게. 그래서 저희는 얘기를 안 하는 건데 또 한마디로 말씀드릴게요. 정치는 생물이다. 돕게 되면 나 후보가 저를 돕게 될 것이다, 존중하기 때문에, 서로.]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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