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 외친 트럼프 피습에 비트코인 6만달러 돌파… 7만달러도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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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 피습 소식에 급등하며 장중 한때 6만2900달러(한화 약 8701만원)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소식 이후 6만달러대를 뛰어넘은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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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1비트코인(BTC)당 6만2869달러(한화 약 870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6만9000달러대까지 진입한 이후 현재는 6만28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소식 이후 6만달러대를 뛰어넘은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대에 진입한 건 이달 3일 이후 12일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화폐 시장에선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가상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본인을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총격 사건으로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베팅 사이트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 65%, 바이든 24%로 총격 사건 이후 두 후보 당선 확률 차이가 38%포인트에서 41%포인트로 확대됐다"며 "금과 달러, 비트코인에 자금 쏠림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채권 시장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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