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녹색병원, 취약 노동자·아동 의료지원 협약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4. 7.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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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과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은 15일 '취약계층 노동자 ·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21년부터 취약계층 노동자와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미등록 노동자를 포함해 총 5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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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녹색병원, 의료 사각지대 취약자 의료지원사업 협약식. (왼쪽)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과 (오른쪽)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 금융산업공익재단 제공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은 15일 '취약계층 노동자 ·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21년부터 취약계층 노동자와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미등록 노동자를 포함해 총 5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보험 가입 불가 등의 이유로 의료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확보와 건강권 보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원 범위는 의료취약노동자 일반진료(외래 및 입원), 감염백신 지원(폐렴, 파상풍), 미등록 이주 노동자 및 아동 의료지원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600명 이상의 의료취약노동자와 미등록 이주민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보편적인 의료 이용이 어려운 일부 취약계층과 이주민에 대한 의료지원은 인권적 차원은 물론 사회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라며 "취약계층 노동자를 보호하고 양극화로 인한 건강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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