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1800대분 토사 어디로'…창원시, 불법 사토처리 의혹 수사 의뢰

김용구 기자 2024. 7.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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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나온 토사가 지정된 사토장으로 반출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한다.

창원시는 지난 11일 이런 사토 불법처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진해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진형익 창원시의원은 지난달 21일 시정질문에서 "트럭 1800대 분량의 토사가 지정된 사토장으로 향하지 않고 사라졌다. 지정된 사토장도 유령 사토장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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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지식센터 공사 현장서 반출
시 "토석관리 체계 등 점검할 것"

경남 창원시 진해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나온 토사가 지정된 사토장으로 반출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한다.

창원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창원시는 지난 11일 이런 사토 불법처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진해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진형익 창원시의원은 지난달 21일 시정질문에서 “트럭 1800대 분량의 토사가 지정된 사토장으로 향하지 않고 사라졌다. 지정된 사토장도 유령 사토장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시설 사업장 내 사토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토석관리 체계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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