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T·디지털 경쟁력 강화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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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중기금융 및 IT·디지털 경쟁력'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인 하반기 인사를 실시했다.
15일 기업은행의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르면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 등을 포함해 2036명이 승진·이동했다.
백상현 부행장은 여신기획부에서 경력을 쌓아 화성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한 여신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도 기업은행은 IT·디지털·영업 경쟁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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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 동력 확보 초점
IBK기업은행은 '중기금융 및 IT·디지털 경쟁력'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인 하반기 인사를 실시했다.
15일 기업은행의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르면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 등을 포함해 2036명이 승진·이동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김학필 강동지역본부장(리스크관리그룹장), 백상현 경기남부 본부장(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 정성진 검사본부장(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이 각각 선임됐다.
기업은행은 김학필 부행장에 대해 은행 내 리스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은행 건전성 관리를 총괄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정교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발전시켜나갈 적임자로 평가했다.
백상현 부행장은 여신기획부에서 경력을 쌓아 화성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한 여신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했다. 카드·연금사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영업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로 봤다.
정성진 부행장에 대해선 자금, 전략, 해외점포, 검사 업무 등을 거쳐 거시적 안목과 전행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어 은행의 글로벌 성장과 자금관리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본부장급에서는 영업점에서 탁월한 영업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이 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원태 교대역지점장이 강동지역본부장, 서영완 가락동지점장이 인천동부지역본부장, 이상진 호계동지점장이 경서지역본부장, 김국완 가좌공단지점장이 부산지역본부장 등에 올랐다.
본부에서는 김치엽 전략기획부장을 검사본부장, 백은영 금융소비자지원부장을 중부지역본부장, 이한열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장을 경남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IBK스포츠단 운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부서장급인 김성태 IBK스포츠부단장을 본부장(IBK스포츠단장)으로 승진시켰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도 기업은행은 IT·디지털·영업 경쟁력을 보강했다. 김성태 은행장이 취임 후 주력하고 있는 분야다.
우선 정의선 IT디지털개발부장을 IT운영본부장, 윤인지 IT내부통제부장을 IT개발본부장, 박병삼 화정역지점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각각 발탁했다. 디지털추진팀 등 디지털 관련 조직을 추가 신설하고 디지털 핵심사업에 IT분야 실무자급 인력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개발 역량을 확충한 것이다.
영업조직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강남, 경기북부, 대구·경북, 호남 지역에 4개의 전략영업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중기금융 전문성을 보유한 젊고 역량 있는 부점장을 전진 배치했다.
기업은행은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 공모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부점장 7명을 공모 선발하고 영업현장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한 것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부터 원거리 및 격지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통근거리와 통근시간을 데이터화한 격지스코어를 이동·배치 등 인사에 본격 적용했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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