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임명

김세희 2024. 7.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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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신임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내정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인선을 발표한 뒤 김 내정자에 대해 "대변인으로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교수,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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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내정된 정혜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대변인에 내정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신임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신임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내정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인선을 발표한 뒤 김 내정자에 대해 "대변인으로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교수,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프랑스 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대변인은 정혜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정 대변인은 세계일보, 매일경제, 조선일보, TV조선에서 기자 및 앵커를 했다. 이후 맥킨지컴퍼니, IHQ 등 민간 기업에서 일하다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을 맡아왔다.

이 수석은 "새 대변인이 앞으로 우리 언론과 훌륭한 소통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대변인은 말하는 자리 뿐만 아니라 듣는 자리라고도 한다"며 "언론인들 잘 찾아뵈면서 친밀하고 명쾌하게 소통하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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